시장 브리핑 · 한국

지수를 무너뜨린 것도 반도체였고, 가장 많이 오른 종목들도 반도체였습니다.

2026년 10월 13일

주요 지수

  • 코스피 6,035.35 -5.46%
  • 코스닥 837.03 -1.43%

지수가 5% 넘게 빠진 날이지만, 내린 종목의 비율까지 그만큼 극단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코스피가 5.46% 내린 6035.35, 코스닥이 1.43% 내린 837.03으로 마감하는 동안 코스피에서는 256종목이 오르고 622종목이 내렸으며, 코스닥은 527종목 상승에 1142종목 하락이었습니다. 코스피 낙폭이 코스닥의 네 배 가까이 됐다는 것은 이번 하락이 시장 전반의 붕괴라기보다 지수 비중이 큰 몇 종목에서 나왔다는 뜻입니다. 다만 252거래일 신고가는 3종목인데 신저가는 53종목이었습니다.

업종 평균으로 보면 가장 많이 밀린 곳은 반도체가 아니라 화장품이었고, 반도체 업종의 평균 등락률은 0.41% 하락에 그쳤습니다. 지수를 무너뜨린 것은 업종 전체가 아니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 같은 대형주였고, 같은 반도체 안에서도 후공정 검사·장비 쪽인 에스티아이와 인텍플러스, 두산테스나는 이날 상승률 상위를 채웠습니다. 화장품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 눈높이가 낮아진 에이피알이 상장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업종 전체를 끌어내렸습니다. 업종별 등락과 종목은 아래 업종별 관심 종목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주식에서 빠져나온 돈이 어디로 갔는지는 금리에 먼저 남았습니다. 국고채 3년물이 3.857%로 6.4bp, 10년물이 4.229%로 7.7bp 내렸고 금은 4,181.83달러로 사상 최고권에 머물렀습니다. 환율은 저희 수집값이 1,335.8원인데 마감 기사들은 1,345.1원을 전해 방향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10월8일 자 투자자예탁금은 100조1,099억원으로 직전 관측일보다 2,697억원 줄어든 반면 신용거래융자는 33조8,113억원으로 2,946억원 늘어, 현금은 빠지는데 빚은 늘어난 조합이었습니다. 코스피 프로그램 비차익은 2조2,243억원 순매도로 닷새 합계가 7조4,844억원에 이르고, MSCI 신흥국 지수에서 한국 비중은 10월9일 자 20.73%로 일주일 새 1.16%포인트 줄었습니다.

방아쇠로는 바깥에서 들어온 재료가 함께 꼽혔습니다. 아시아투데이와 디지털타임스는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의 서버용 DDR5 진입 추진이 메모리 공급과잉 우려로 번졌다고 전했고, 더페어뉴스는 블랙록과 국제통화기금이 인공지능 투자 위험을 경고한 점을 짚었습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5천억원 넘게 순매도했는데, 매일경제는 같은 악재에도 대만과 일본의 낙폭이 1%대였다는 점에서 지수 안의 반도체 비중이 한국의 낙폭을 키웠다고 봤습니다. 그래도 돈이 머문 곳은 엔터와 해운이었습니다. ACE KPOP포커스가 1.85% 오르며 수익률 상위 ETF에 올랐고 하이브는 4.41% 상승했으며, 체인 점수에서 선도 업종으로 남은 곳은 여전히 반도체여서 당일 등락률과 상대강도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 종목 SK가스는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공시하며 0.55% 하락에 그쳤습니다.

지수 종가와 등락률은 마감 기사 여러 곳에서 같은 값으로 확인했고, 업종 평균 등락률과 종목별 등락률, 신고가·신저가 종목 수는 저희가 종가로 직접 계산한 값입니다. 중국발 메모리 공급과잉 우려와 인공지능 투자 경고, 자사주 매입 종료에 따른 수급 공백은 증권가와 언론의 해석이라 그대로 확정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환율은 저희 수집값과 보도된 종가가 달라 불명확한 항목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공시 지연 때문에 MSCI 비중은 10월9일 자,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는 10월8일 자 수치입니다.

업종별 관심 종목

해운·물류 +0.75% · 4종목 중 3개 상승

2차전지 +0.12% · 13종목 중 8개 상승

엔터테인먼트·콘텐츠 -0.03% · 19종목 중 11개 상승

반도체 -0.41% · 43종목 중 16개 상승

바이오 -2.14% · 34종목 중 7개 상승

화장품·미용 -5.56% · 12종목 중 1개 상승

출처

이 글은 사이트가 수집한 시세·공시 데이터와 공개 보도를 근거로 AI가 정리한 시장 브리핑입니다. 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기 전에 아래 출처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