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브리핑 · 한국

반도체 한 업종이 시장을 들어올리는 동안, 로봇과 원자력은 오른 종목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2026년 9월 16일

지수만 보면 닷새 만의 반등이지만 장 안쪽은 한쪽으로 크게 쏠린 하루였습니다. 코스피는 1.37% 오른 6717.97, 코스닥은 0.44% 오른 815.98로 마쳤는데 정작 KRX 전체에서는 1,204종목이 오르고 1,321종목이 내렸습니다. 코스피만 떼어 보면 상승 351종목에 하락 531종목으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별도로 KRX 전체(코스피·코스닥 합계)의 252거래일 신고가 종목은 3개, 신저가 종목은 8개였습니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사실상 반도체 하나였습니다. 밸류체인 기준 반도체 42종목 가운데 39종목이 올라 평균 4.24% 상승했고 수소(3.55%)와 통신·네트워크(2.83%)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로봇·자동화 5종목과 원자력 9종목이 단 한 종목도 오르지 못한 채 각각 평균 3.67%, 2.95% 내렸습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반도체 후공정 쪽 움직임이 두드러져 해성디에스가 19.09% 뛰었고 인텍플러스와 원익IPS도 각각 10.58%, 10.15% 올랐습니다. 대한광통신은 주가가 13.86% 올랐고, 종가에 거래량을 곱한 추정 거래규모는 7,147억원이었습니다. 이는 실제 체결대금 합계나 자금 순유입을 뜻하지 않습니다. 반대쪽에서는 카카오페이가 11.48% 내려 이번 특징주 비교 대상 중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환율은 원화가 밀리는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53.3원으로 전일보다 8.0원(0.59%) 올랐고 엔/달러도 155.2엔으로 0.93엔 상승했습니다. 반면 채권은 강세여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053%로 3.8bp, 10년물이 4.547%로 5.3bp 각각 내렸고, 서부텍사스산원유는 9월 9일 자 기준 배럴당 97.26달러로 직전 관측보다 3.24%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증시자금 쪽에서는 해외주식 결제자금이 9월 15일 기준 순매도 2억3,530만달러를 기록해 국내 투자자가 해외 주식을 판 돈이 산 돈보다 많았습니다.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는 이번 컨텍스트에 값이 들어오지 않아 이 브리핑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반등의 계기로는 머니투데이와 서울신문 보도가 SK하이닉스의 미국 내 첫 메모리 생산을 둘러싼 인텔과의 협상 소식을 꼽았고, 이날 SK하이닉스는 4.08%, 삼성전자는 2.01% 올랐습니다. 나흘 동안 코스피가 6% 가까이 밀린 뒤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가 겹친 것으로 보이며, 다만 FOMC를 앞둔 경계 심리는 가시지 않았다는 것이 시장의 설명입니다.

돈이 쏠린 방향도 같았습니다.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가 5.67% 올라 국내 주식형 ETF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고, 밸류체인 추론에서도 반도체가 선도 노드 4개로 가장 강했으며 그중 OSAT·패키징 구간이 노드 점수 72.2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 구간의 대표 종목인 SFA반도체는 3.72% 올라 종목 점수 82.25를 기록했습니다.

시황·업종·특징주 집계와 환율·금리·유가는 이 사이트가 수집하거나 계산한 수치이며 지표별 집계 범위와 기준일이 다릅니다. 종가 기준 추정 거래규모는 실제 거래대금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등 원인으로 든 인텔 협상 소식과 저가 매수 유입은 언론 보도에 기댄 설명이라 확정된 사실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한광통신의 거래가 늘어난 이유는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출처

이 글은 사이트가 수집한 시세·공시 데이터와 공개 보도를 근거로 AI가 정리한 시장 브리핑입니다. 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기 전에 아래 출처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